[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공천 후보들을 '범죄자 라인업'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대한민국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까지 모두 범죄자들이 장악하는 범죄자 공화국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소속 성남시장 후보인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아들의 서울 강남 고가 아파트 구입 논란과 관련해 "미국 대학원 유학을 앞둔 30살 청년이 실제 거주하지도 않을 28억짜리 강남 아파트를 사면서 12억을 자체 조달했다는 얘기를 어느 국민이 쉽게 납득하겠나"라며 "말로만 해명하려 하지 말고 떳떳하다면 증빙 자료를 내놔서 국민에게 소상히 해명하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전 비서관은 경찰관 음주폭행 전과도 있다. 서울시장 경선 유력 주자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도 경찰관 음주폭행 전과자다"라며 "두 사람은 소위 '명픽',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후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대통령이 손수 만든 경찰관 음주폭행범 라인업"이라고 꼬집었다.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경기도 안산에서 시민을 우롱하는 범죄자 연대가 시도되고 있다"며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받은 사기대출범 양문석 전 의원이 2심까지 유죄 판결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안산갑 보궐선거에 출마해달라고 요청했다. 참으로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공천에 대해선 "일찌감치 범죄 공천 라인업이 구축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뇌물수수와 증거인멸 의혹으로 수사받는 부산의 전재수, 대부업체 유착 의혹과 허위 해명으로 수사받아야 할 울산 김상욱, 이미 댓글 조작 범죄로 감옥에 다녀온 경남 김경수까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민을 우습게 보는 범죄 공천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