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우디에 신속대응팀 파견…日 전세기엔 한국인 탑승


사우디 및 영공 폐쇄된 이라크 등 국민 귀국 지원
사우디 탈출 日 전세기에 한국인 11명…도쿄 도착

외교부는 11일 중동 사태로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출발한 일본 측 전세기엔 우리 국민 11명이 탑승했고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11일 중동 사태로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이재웅 전 대변인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재외공관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체류 국민뿐 아니라 영공이 폐쇄된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등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로 대피하는 국민의 귀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3명과 경찰청 3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외교부는 세 차례에 걸쳐 투르크메니스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한 바 있다.

중동 정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우리 국민의 대피도 계속되고 있다. 쿠웨이트에서는 이날 오후 우리 국민 29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주쿠웨이트대사관이 제공하는 차량으로 공관 직원의 동행 아래 사우디아라비아로 입국했다. 이라크에서도 지난 9일 16명에 이어 전날 9명의 국민이 주이라크·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에 무사히 도착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출발한 일본 측 전세기에 우리 국민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탑승, 이날 오후 1시 38분께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력은 양국 간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양국 공관들 간 긴밀한 소통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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