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을 공천 배제(컷오프) 없이 치르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지역 모두 컷오프 없이 입후보 예정자 모두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현역인 오영훈 지사와 문대림·위성곤 의원이 경선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에는 현역인 김관영 지사와 안호영·이원택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다만 제주 지역의 경우 당초 4월 2일에서 4일로 예정됐던 본경선 일정을 소폭 조정할 계획이다.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모 기간을 고려한 조치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일정은 선거관리위원회 검토가 필요하다"며 "4월 10일이 지나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충청과 부산, 대구·경북의 경우 후보 확정과 발표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 사무총장은 "충청권은 전체적으로 심사에서 순위가 밀려있다. 통합 여부 결론이 나오면 시점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통합 문제가 결론이 나야 추가 공모를 할지, 통합해서 경선을 할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경우 9일부터 5일간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며 "추가 공모 후 적합도 조사와 추가 공모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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