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서 남북 축구와 평화 관광을"…23일 국회 토론회


남북체육교류협회 주관, 통일부·전북도 등 후원
아리스포츠컵 원산대회 및 원산갈마 관광 논의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는 23일 국회에서 남북 체육 교류와 평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아리스포츠컵 원산대회 및 원산갈마 개별 평화 관광'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훈기·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이훈기·박지원 의원과 김남중 통일부 차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 1부 발제에서는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아리스포츠컵 원산대회와 2028 평양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연계 평화 협력 방안, 동해선 교통 인프라 개선 및 평화 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또 2028 LA 하계올림픽 북한 참가 지원과 2036 전북 평화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원산갈마 평화 관광의 국제 협력 전략과 남북중 3자 및 한미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설명한다. 3부에서는 최형준 법무법인 대환 변호사가 원산갈마 평화 관광 특별법 제정 추진과 법적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토론회 사회는 박상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이 맡는다. 심상진 현대아산 전 금강산사업소 총소장, 김진호 남북체육교류협회 국제교류위원장, 한기호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실장 등은 토론자로 참석한다.

아리스포츠컵은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의 4·25체육단이 공동 조직한 15세 이하 유소년 축구대회다. 2018년 11월 강원도 춘천 대회 이후 다음 경기를 2019년 5월 원산에서 열기로 합의했지만, 코로나 펜데믹과 남북 관계 경색에 따라 현재까지 연기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7월 광서성에서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체육단이 비공개 실무 협의를 갖게 되면서 대회 개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앞서 1차 토론회에서 허영 민주당 의원의 남북체육교류특례법의 입법 추진 계획이 발표됐다"며 "엄격한 승인제를 신고제로 전환해 정치적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인 대회 유치·운영이 가능하도록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이에 더해 '원산 갈마 개별 평화관광 방안'을 핵심 의제로 다뤄 남북 스포츠 교류와 평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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