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정권 재창출 위해 지선 승리 필요…내가 나갈 곳은 인천"


박찬대 "저를 키워준 인천에 모든 것 던지겠다"
정청래 "제가 朴 품질보증…항상 응원군 될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의 힘, G3 코리아 출판기념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인천=이태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제가 나갈 곳은 서울도 아니고, 경기도도 아니고 바로 인천"이라며 사실상 6·3 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자신이 집필한 책 '인천의 힘, G3(세계 3대 강국) 코리아' 출판기념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개혁,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선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인천이 '이중소회' 현실에 직면했다고 진단하면서, 이를 돌파하기 위해 'ABC+E'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인천에 △물류 및 피지컬 AI 특구 조성(AI)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Bio) △K-컬처 전초기지화(Contents) △해상풍력을 통한 에너지 자치 실현(Energy) 등의 산업을 활성화해 인천 발전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박 의원은 "두려움도 있고 염려도 있지만, 저는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질서를 뛰어넘어 혁신과 쇄신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찬대가 저를 키워준 인천에서 모든 걸 던지겠다. 인천이 사람이 머물고 문화가 흐르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G3 코리아의 당당한 주역과 시발점이 되는 그날까지, 저 박찬대와 함께 함께 걸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박 의원 출판기념회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이언주 최고위원,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현정 원내대변인 등 당수의 당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현희·한준호 의원 등 지선 광역단체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이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교흥·정일영·맹성규·모경종·박선원·김기표 등 인천을 지역구로 둔 현역 의원들도 긴 시간 자리를 지켰다.

정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자신을 "박찬대 친구"라고 소개하며 "저는 박 의원이 가는 길에 항상 응원군이 될 결심으로 이 자리에 왔다. 제가 품질보증 한다"며 박 의원 인천시장 출마에 힘을 실었다. 이에 박 의원은 정 대표를 '자기'라고 호칭하며 "사랑한다"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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