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하천 불법시설 조사 마지막 기회…놓치면 수사·처벌"


SNS서 담당 공무원들에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하천·계곡 불법 점유시설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마지막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국민과 국가에 본연의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하천·계곡 불법 점유시설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마지막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국민과 국가에 본연의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서 "불법시설 업주들과 유착해 불법시설 은폐하고 허위보고와 직무유기로 불법계곡시설 정비라는 국가행정을 방해한 공직자 여러분"이라고 지목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행안부를 통해 재조사, 재보고 기회를 줬다"며 "이 기회를 놓치면 지역주민 고용 조사, 신고포상금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전수조사와 그에 따른 징계, 직무유기와 허위공문서 작성,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수사와 처벌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하천·계곡 불법 점유시설) 조사 (적발) 건수가 전국 835건이라는 게 믿어지나"라며 "제가 경기도에서 조사할 때 이보다 훨씬 많았다. 지자체에 한 번 더 기회를 줘서 추가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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