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마이너스 성장률 전환 역점…국가부채는 관리 가능"


"국가부채, 상대적으로 과한 수준 아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부채 이상 훨씬 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성장률의 마이너스를 돌려 넣는 일이라며 그것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국가)부채 이상 훨씬 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성장률의 마이너스를 돌려 넣는 일"이라며 "그것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 부채 관리에 대한 계획'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다행히 현시점에서는 부채가 비교적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관리 가능한 수준에 있다"며 "아직 상대적으로 과한 수준에까지 달하지는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률을 회복시키면서 부채 문제를 관리해 나가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적절한 정책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경제는 건설·설비투자 등 내수 부진 속에서 1% 정도 성장했다.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은 -0.3%로 집계됐다.

김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25% 관세 인상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나라에 대해 메시지로 압박 강도를 높이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마지막에는 그것을 실체화하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오늘 현재 시점까지 관보에 게재하는 방식의 실제 행동으로 들어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압박인 것은 분명하고 저희로서는 부담되는 것도 분명하고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뭘 잘못해서 생긴 일도 아니다"라면서도 "그것을 감수하면서 협상할 수밖에 없는 운동장의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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