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에 "기계적 결정…긴밀히 소통"


"원화 약세, 韓 경제 펀더멘탈에 부합 않다고 재확인"

청와대는 30일 미국 재무부의 한국에 대한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결정에 다소 기계적인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025년 12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청와대는 30일 미국 재무부의 한국에 대한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결정에 "다소 기계적인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는 이날 "이번 관찰대상국 재지정은 미 재무부의 평가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 재무부는 환율보고서에서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음을 재확인했다"며 "외환당국은 미 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재무부가 발표한 '미국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의 거시경제 및 외환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환율 정책과 거시경제 운용에 대한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은 △대미 무역수지 흑자 150억달러 이상 △국내총생산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3% 이상 △국내총생산(GDP) 대비 달러 순매수 규모 2% 이상이면서 12개월 중 8개월 이상 외환시장 개입 여부 등 3가지 기준 가운데 대미 무역수지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기준선을 넘으면서 이번에도 관찰대상국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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