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연말을 맞아 육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 의장은 이날 경기 양평군의 육군 제11사단 108기계화보병대대를 방문해 "이번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초급간부들의 처우 개선에 관심을 가졌는데, 앞으로도 병영생활 개선과 자기개발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병영생활관을 둘러보며 "부대 내 병영생활관이 기존 10인에서 6인 1실로 줄어들면서 장병들의 휴식이 보장된 것은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며 "국회는 장병들의 전투력이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우 의장은 오찬 간담회에서 "K2 전차 등 무기체계를 직접 살펴보니 더욱 자랑스럽다"라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회도 더 잘 뒷받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육군 제7군단장 최성진 중장, 김은성 국방부 기획조정실장과 장병들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송수환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