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반도체 육성전략 보고회 주재…AI시대 전략 논의


정부·대통령실 및 민간 관계자 참석…육성방안 발표·토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를 주재,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를 주재,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반도체산업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 원동력이며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전략산업이다. 최근 국가 간 AI 경쟁은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반도체산업 육성에 국가 역량을 결집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따.

이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책실장, 경제성장수석, AI미래기획수석 등 참모진을 비롯해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교육부 장관,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방위사업청 차장,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한다.

이 대통령 모두발언 이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AI 시대, 반도체산업 전략'을 발표한다. 반도체 기술·생산주권 확립, 시스템 반도체 역량 강화 전략 세부 과제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인력 공급망 확충, 반도체 생태계 확장 등에 대한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제시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AI시대 산업지형 변화 △반도체 생산능력 제고 방안 △AI 반도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 방안 등 3개 세부 세션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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