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외교부는 17일 중국 지방정부 외사(외교) 업무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2025년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총 23명으로 베이징과 쓰촨, 지린 등 중국 지방정부 외사판공실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방한 기간은 이날부터 21일까지다.

대표단은 서울에서 외교부 관계자와의 면담 및 한중관계 브리핑 청취 등의 시간을 갖고, 파주 비무장지대(DMZ) 및 임진각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 순천과 여수 등지에서 전남 국제관계대사와 면담을 진행하고 순천만을 방문하는 등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1999년부터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시행됐다. 지난해 5년 만에 재개했으며 올해 6월 국장급 대표단이 방한한 바 있다.

외교부는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국 지방정부간 우호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중국 진출 우리 기업·교민의 안전과 편의 보장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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