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이상경 국토차관 사퇴 결정 공감…희망 떠받치는 정당될 것"


이재명 대통령, '갭투자 논란' 이 차관 면직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한 가운데, 여당에서 공감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한 가운데, 여당에서 "공감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차관의 사퇴 결정을 공감한다"며 "민주당은 국민 고통의 깊이를 헤아리고, 희망의 높이를 떠받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 19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값이 오르지 않고 유지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고 말해 여론의 공분을 샀다.

특히 지난해 그의 배우자 명의로 전세를 낀 갭투자를 한 정황 등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이 차관은 지난 23일 국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은 25일 면직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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