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이스라엘 나포 국민 신속 석방에 외교 역량 최대한 투입"


8일 한국 활동가 탑승 선박 이스라엘에 나포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오후 이스라엘이 나포한 선박에 탑승 중이었던 한국 국민과 관련해 보고받고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오후 이스라엘이 나포한 선박에 탑승 중이었던 한국 국민과 관련해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상황과 조치 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서면으로 밝혔다.

전날 시민단체들은 서울 종로구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활동가가 탑승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 선박 11척이 이스라엘에 나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이스라엘 측에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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