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77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 주재…국민대표 77인과 함께


'국민의 군대' 되새기는 자리…K-방산 첨단전력 선보여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건군 77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계룡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강군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주재한다 이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가 8월 15일 오후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건군 77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계룡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강군'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주재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주권정부의 첫번째 국군의 날을 맞아 국민과 장병이 함께 어우러져 '국민의 군대' 의미를 되새기고, 선진 강군의 면모를 국민께 보여드린다는 취지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장병 990여 명과 4400여 명의 참관인 및 내외빈이 참석하고 10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국민과 장병 77명이 함께 제작한 국군의 날 브랜드를 소개하고, 민간 모듬북 공연팀과 전통악대가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국민과 국군을 잇는 국민대표 77인은 국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한 인사들을 공식 홈페이지 및 관련 기관 추천 등을 통해 선발했다. 그 중 유가족 및 유공자, 복무 후 사회 기여, 군 기여 및 지지·지원 분야 대표를 내부 심의를 통해 7인의 국민대표를 정했으며, 이들은 국군통수권자와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군통수권자와 함께 국민대표 7인, 모범 장병, 군 지휘부들의 동반 입장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열병, 훈장 및 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이어진다. 식후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우리 군의 모습을 담은 영상 △대한민국 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국민과 장병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선보이는 '초심-통합-비상-번영' 태권도 시범 △선진강군의 위용을 국민께 보여드리기 위한 공중분열, 블랙이글스 고난도 기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형 3축 체계, 세계를 주도하는 K-방산 전력 등 미래 전장의 핵심이 될 첨단전력과 자산을 국민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군대,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임을 되새기고 다짐하는 특별한 날"이라며 "장병이 주인공으로 축하받고 사기를 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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