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대북정책·고등교육·건설안전 간담회 진행"…'5극3특'도 논의


경제1분과·사회2분과·정치행정분과·외교안보분과 간담회

이재명 정부 5년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3일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새 정부 대북·통일정책 관련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듣는다. 조승래 대변인(사진)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전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이재명 정부 5년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3일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새 정부 대북·통일정책 관련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듣는다. 고등교육 관련 정책간담회와 건설안전과 싱크홀 관리 관련 간담회도 진행한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경제1분과·사회2분과·정치행정분과·외교안보분과 등에서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경제1분과에서는 이날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등 사회연대경제조직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사회연대경제 성장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경제2분과에서는 전날 인공지능(AI) TF에서 네트워크·정보보호 분야 산업계, 학계 전문가와 '함께 만드는 AI 국정과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 및 AI 시대에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국정위는 설명했다.

사회2분과는 이날 오후 고등교육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북대에서 국립거점대학교, 국가중심대학교, 사립대학교, 전문대학교,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고등교육 관련 공약과 국정과제에 대한 각 대학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대학 중심의 균형성장,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 육성, AI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치행정분과는 이날 건설안전과 싱크홀 관리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주요 현황 파악과 함께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외교안보분과에서는 이날 오후 여성평화단체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통일협회와 함께 새 정부 대북·통일정책 관련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이날 지방시대위원회와 '5극3특' 관련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5극3특은 전국을 5대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로 재편해 지역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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