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강선우 등 인사청문보고서 송부 재요청…이번주 임명


송부 기한 24일로 정해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국회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사청문회법 6조에서 규정하는 재요청 기간, 과거 사례, 국방부 보훈부의 요청기한이 26일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21일부터 3일이 경과한 24일까지로 정했다.

강선우 후보자 등의 임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당초 강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의 송부 기한은 전날까지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19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고, 이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제외한 17명의 인사청문회가 지난주에 마무리됐다.

이후 이 대통령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시작으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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