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급파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김 총리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군 등이 특히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빠른 수습과 복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오늘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내일은 재난대응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하여금 현장을 점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세심한 복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 6명과 실종 7명은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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