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 채수근 상병의 순직 2주기인 19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사고 경위를 둘러싼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자랑스러운 해병대원이었던 채 상병이 순직한지 2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전역해서 여느 청년들처럼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청춘을 보내고 있었어야 할 채 상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도대체 어째서 채상병이 구명조끼도 없이 급류에 휩쓸려야만 했는지, 엄격한 수사에 따라 사망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책임을 지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에게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모든 해병대원을 기억하고 다시는 해병대원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채 상병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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