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이헌일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하여 참석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다만, 위 안보실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성락 안보실장은 22일 오후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서면으로 전했다.
이어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통령의 이번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했다"며 "여타 정부인사의 대리참석 문제는 NATO측과 협의 예정"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