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김문수 "국민 선택 겸허히 받아들인다…이재명 축하"


"제게 보내주신 국민의 뜨거운 성원 잊지 않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여의도=신진환·김수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라며 대선 패배에 승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 축하한다"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라면서 "저를 선출하셔서 함께 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어떤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힘으로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 왔다"라면서 "부족한 제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40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85.4%인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후보는 42.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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