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민주 "이재명 당선 직후 추경 편성부터 할 것"


"추경 편성해 지역 민생경제부터 살릴 것"
"내란 책임자 처벌할 특검법도 반드시 통과"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진성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당선 직후 추경부터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는 모습.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여의도=김시형 기자]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진성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당선 직후 추경부터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정책본부장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 앞에서 열린 민주당 개표방송 시청행사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이 누차 약속한 것처럼 추경을 편성해 지역 경제와 민생 경제부터 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란 특검법을 통과시킬 뜻도 밝혔다. 진 정책본부장은 "민주당은 내란 전모를 밝히고 그 책임자를 낱낱이 가려 처벌할 수 있게 내란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의원은 "이번 대선은 위대한 대한국민의 빛의 혁명 힘으로 승리했다"며 "빛의 광장 목소리를 담아 사회대개혁을 통한 대한민국의 길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명선 의원도 "빛의 혁명을 완성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정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헌신하는 자치분권 균형발전 국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의원은 "일하다 다치고 죽지 않게 노동을 존중하는 대한민국을 이재명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문금주 의원은 "인구소멸로 힘든 지방도 잘 사는 대한민국, 농업인도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민주당에 입당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것이라고 믿는다"며 "예측 가능한 사다리가 무너지지 않고 제대로 구축되는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은 바로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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