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민주 'K-브랜드 특위' 출범…"진짜 대한민국 실현"


공동상임위원장에 김용민·황교익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K-브랜드 특별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 SNS

[더팩트ㅣ여의도=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K-브랜드 특별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특위는 한국의 문화, 산업, 기술, 민주주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전략을 국가 미래비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은 출범회의, K-브랜드 국가비전회의,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특위 공동상임위원장에는 김용민·백승아·박지혜 의원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이름을 올렸고, 김지호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문화콘텐츠, 디지털, 공공외교, 청년 스타트업 등 분야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했다.

출범회의에서 황교익 상임위원장은 특위가 참여형 정책 조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국가비전회의에서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의 세계 표준화,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지역 기반 브랜드 다양성 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서 특위는 "대한민국의 실추된 국격과 품위를 회복하고, K-브랜드의 성장을 통해 국민 모두가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이 후보를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향후 △K-브랜드 국가 전략 제도화 △문화·기술 융합 기반 정책 실행 △지역 및 청년 주도 프로젝트 운영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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