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참모인 손영택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손 실장은 이날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만 총리실은 아직 손 실장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 실장의 사의에 따라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도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손 실장의 사의를 시작으로 다른 참모들 역시 한 권한대행의 대선을 돕기 위해 자리에 물러날 것으로 전망한다.
손 실장은 지난 2022년 3월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위원을 맡고, 그해 7월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으로 임명됐다. 이어 2023년 12월부터 국무총리 비서실장직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