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현 기자] 정부가 사상 최악의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지역에 100만 달러(약 14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외교부는 23일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완화와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 공익구호 단체를 통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최소 27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후에도 걷잡을 수 없는 대형 산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4일 LA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LA 당국은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자세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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