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고성에 몸싸움까지…개혁신당, 회의 앞서 갈등 격화 (영상)

[더팩트|국회=서다빈·이상빈 기자] 허은아 대표와 이준석계 충돌로 빚어진 개혁신당 내홍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앞두고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앞두고 천하람 원내대표 등 당직자가 당원소환제 요청서를 가지고 회의장에 들어가려고 하자 허은아 대표 측근들이 막아서고 있다. /국회=서다빈 기자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앞두고 천하람 원내대표 등 당직자가 당원소환제 요청서를 가지고 회의장에 들어가려고 하자 허은아 대표 측근들이 막아서고 있다. /국회=서다빈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김철근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가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을 파면하기 위해 '당원소환제 요청서'를 가지고 회의장에 들어가려고 하자 허 대표 측근들이 이를 막아서면서 충돌이 빚어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사무총장이 자신을 막아서는 한 당직자와 고성을 주고받으며 거칠게 맞서기도 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는 약 4분 동안 이어진 긴장 상태가 진정된 뒤 시작됐습니다.

개혁신당 내홍은 최근 허 대표가 김 전 사무총장과 이주영 전 정책위의장을 경질한 이후 이준석계 반발이 거세지면서 발발했습니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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