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방문한 안철수 "참사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


30일 무안 합동분향소서 추모
"조사·원인 규명 통해 대책 마련해야"

사진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고항공기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방문해 "사고 수습과 함께 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하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15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안 의원은 방문록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사고 수습과 함께 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하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안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지럽지만 모두 합심해 유가족 지원을 비롯한 사고 수습이 빈틈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참사를 겪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정부와 여야 정치권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국정을 조속히 안정시켜야 할 것"이라며 "저 또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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