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영세 비대위 출범…사무총장 이양수·부총장 조정훈·김재섭


비대위원엔 임이자·최형두·최보윤·김용태 내정
비서실장엔 강명구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내정됐다. 사진은 국민의힘 정국 안정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이양수 의원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내정됐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재선 조정훈(서울 마포), 조직부총장에는 김재섭(서울 도봉) 의원이 임명됐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 및 주요 당직자를 발표했다. 비대위 구성은 총 7명으로 권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당연직·유임)을 포함해 3선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재선 최형두(경남 창원·마산 합포), 최보윤(비례대표), 초선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의원이 내정됐다.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초선 강명구(경북 구미), 수석대변인은 초선 신동욱(서울 서초), 당 법률자문위원장에는 주진우(부산 해운대·유임)의원이 각각 맡는다.

이들은 추후 상임전국위원회 및 비상대책위원회의 등 당헌당규에 따른 임명절차를 거쳐 활동하게 된다.

앞서 권 위원장은 전국위원회 ARS 투표를 거쳐 당 비상대책위워장으로 임명됐다. 투표 결과, 전국위원 787명 중 과반 이상인 54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486명이 찬성표를 던져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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