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최고위원 선거 출마…"조국 없는 혁신당 지킬 것"


"민주주의 위해 제7공화국 개헌 앞장설 것"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17일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

서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 없는 혁신당을 굳건히 지키고 단단한 정당으로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공약으로 △검찰개혁 △정권교체와 국가 대개혁 △지방선거 대비 등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혁신당은 탄핵을 완성하고, 내란과 군사반란의 범죄를 단죄하며,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당은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권교체가 대통령 한 사람의 교체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대개혁 과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주거권, 교육권, 건강권, 환경권 등이 국민의 권리로 보장되는 사회권 선진국, 더 깊은 민주주의와 혁신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7공화국 개헌에 앞장서겠다"라고도 했다.

한편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조국 전 대표의 실형 확정으로 인한 의원직 상실로 김선민 수석최고위원이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생긴 공석을 채우기 위한 선거다. 비례대표 순번 12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서 의원은 혁신당의 정책위의장,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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