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신진환·김수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탄핵 반대' 당론이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빠르면 오후 3시 30분까지 아니면 조금 더 늦게 4~50분까지 토론하고 이후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첫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반대' 당론을 채택했다. 당시 탄핵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105명이 표결에 불참, 의결 정족수 미달에 따른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