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국민의힘이 7일 의원총회를 열어 고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방해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을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공지에서 "국민의힘 의총에서 의원들을 감금하고 물리력을 행사 중이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글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을 포함, 허위사실 유포 행위자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은 본회의에서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등 범야권은 투표를 마쳤지만, '김건희 특검법' 표결을 마친 뒤 퇴장한 국민의힘 대다수 의원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만 투표했다.
오후 7시 50분 현재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두고 야당은 표결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심하고 있다. 표결 마감 시한은 본회의 보고 이후 72시간인 8일 0시 48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