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제설 인력·장비 총동원…피해 없도록 철저히 관리" 지시


행안부·국토부 장관에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 교통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10월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 교통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권, 강원 등 대설 상황을 보고받은 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들께 교통,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출퇴근길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전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등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기상관측소 기준 일최심 적설은 오전 7시에 기록된 16.5㎝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월 적설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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