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전 발생한 제주 선박 침몰사고에 대해 "인명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33분쯤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며 "구조대원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제주 비양도 북서방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27명 중 15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조된 한국인 2명은 병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12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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