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與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로 새 미래 열어가야"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 바탕으로 北 무력 도발 대응"
"尹 정부, 트럼프 행정부와 언제든 긴밀히 소통·협력"

재선에 도전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경합주 가운데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를 이기면서 사실상 승리를 거머쥐었다.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이번 당선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피로 맺은 동맹이 더 깊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앞으로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최근 북러 밀착 등으로 동북아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라며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빈틈없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공유해왔고 오랜 기간 긴밀한 통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만큼, 첨단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공동의 이익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또한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언제든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의 깊이를 더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간의 소통의 기회를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의 '오늘 밤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라는 연설처럼 앞으로도 밝게 빛날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길 바란다"라면서 "향후 한미 양국이 굳건한 동맹관계 위에서 새로운 협력의 파트너십을 넓혀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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