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차 심판의 날' 하루 남았다"…재보선 투표 독려


"정권에 민심 얼마나 무서운지 일깨울 기회"

10·16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채 민심을 거역하는 정권에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일깨울 절호의 기회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10·16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채 민심을 거역하는 정권에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일깨울 절호의 기회"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2차 심판의 날'이 하루 남았다"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하는 길이라고 밝힌 이 대표는 자신을 대신해 야당 대표 역할을 국민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지 전남 영광·곡성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한 명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주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은 주권자의 책무다. 단호한 주권의지가 담긴 투표야말로 주권자의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손이 닿는 모든 연고자를 찾아 투표해달라고 독려해달라.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민생 방기에 맞서 지역 발전을 이끌 민주당의 충실한 일꾼들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해달라"며 "2차 정권 심판을 완성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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