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정부는 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새 내각 총리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한일 양국의 발전된 미래 관계를 기원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일 양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이자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하는 이웃으로서 최근 활발한 셔틀외교를 포함, 정상 간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시바 신임 총리 및 신(新)내각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 간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된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일본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열린 총리 지명 선거에서 각각 과반 표를 획득, 일본의 제102대 총리가 됐다. 일본의 총리 교체는 2021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js881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