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군산 어선 전복에 "인명 구조 최우선" 긴급 지시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서 사고
현지 해상 기상 고려, 구조대원 안전도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군산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한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라북도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한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승선원 8명의 35톤급 77대령호의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장관, 해양경찰청장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전라북도 도지사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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