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학교 공습'에 민간인 사망... 외교부 "깊은 우려"


"국제법 철저 준수, 재차 강력 촉구"
가자지구 학교서 100명 넘게 숨져

외교부는 12일 논평에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소재 학교를 공격해 다수 민간인이 사망한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 | 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12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소재 학교를 공격해 다수 민간인이 사망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다수의 무고한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교전 당사자들의 민간인 보호 의무를 강조하며 모든 당사자가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즉각적 휴전 및 인질 석방만이 이러한 비극을 멈출 수 있다고 믿으며 관련 당사자들이 중재국들의 협상 재개 요청에 적극 호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학교 한 곳을 공격, 100명 넘게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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