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리 선수들 자랑스러워…국민에 큰 용기와 감동"


"팀 코리아, 훌륭한 성적 거둬…파이팅!"
"도전 멈추지 마시라…국민과 응원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에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모두 정말 수고하셨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984년 올림픽 이후 가장 적은 선수가 참가했지만, 우리 팀 코리아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물론, 우리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며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감동을 주었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2024년 올림픽의 17일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도전을 멈추지 마시라. 여러분이 이끌어갈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겠다. 팀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폐막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모두 32개의 메달을 따내며 메달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메달 순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한국은 대한체육회가 애초 금메달 5개와 종합순위 15위로 설정한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 144명의 선수를 파견하며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로 출전했지만, 양궁에서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했다.

다음 하계 올림픽은 4년 뒤인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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