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 부담 완화 정책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출산 가구는 원하는 주택을 우선적으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혼 전 당첨 이력을 배제해 추가 청약 기회를 확대하고, 신생아 특별 공급 비율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주거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혼부부에게 저리로 주택 매입과 전세 자금을 대출하고,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추가 우대 금리를 확대해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더해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예식, 예복 등 결혼 비용에 대해 결혼세액공제를 추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