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원들의 당비 납부를 독려했다.
조 대표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 대표로서 5000만원을 조국혁신당 특별당비로 납부했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CMS 자동이체 사이트가 새로 개설됐으니 가입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사이트 주소를 함께 게재했다.
이어 조 대표는 지지자로부터 받은 돼지 저금통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찡했다. 허투루 쓰지 않겠다. 돼지저금통을 보내 준 시민은 당으로 연락주기를 바란다. 후원금 처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저금통에는 '이 작은 동전들이 무소불위의 검찰독재권력을 향한 짱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몇 장의 지폐라도 무너져가는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리는 불쏘시개로 쓰이기를 희망합니다. 힘내세요'라고 적힌 쪽지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조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당비 납부가 당 활동의 활력을 높이고 반경을 넓힌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조국혁신당의 강령과 당헌에 따르면 당비는 일반당비와 특별당비로 나뉜다. 중앙당 특별당비의 액수와 납부 절차는 당대표가 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