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나윤상 기자]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11일 광주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 민생 회복과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제22대 총선 민주당 당선인 일동과 시·구의원, 핵심 당원 등 150명은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 추모탑에서 헌화·분향한 뒤 5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또 행방불명자 묘역과 무명열사의 묘역 등도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민주의문 앞에서 '민생 회복과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는 현수막을 펼친 뒤 5월 영령과 시민들에게 약속을 다짐하는 큰절을 올렸다.
광주 북구갑 정준호 당선인은 이날 민주의문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1대 때 민주당이) 180석을 가지고도 왜 나라를 지키지 못했느냐는 부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선인 8명은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 민주당은 지금까지와 다를 것이다.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다. 새로운 민주당,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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