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충남 서산·태안 3선 성일종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겠다"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서 3선 의원에 오른 성일종(오른쪽 두 번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 확정 후 환호하고 있다. /성일종 캠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제22대 총선 충남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며 3선에 등극했다.

성일종 후보는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 51.55%(7만 487표)를 득표해 48.44%(6만 6222표)를 얻은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3.11%p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성일종 당선인은 "그동안 쉽게 3선 의원을 허락하지 않는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께 연달아 3번의 선택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기 내내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쟁 상대였던 조한기 후보에게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모두 좋은 맞상대이자 러닝메이트가 돼 주셨다. 덕분에 제가 더 분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무슨 일을 하시든 다 잘 되시기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다.

성일종 당선인은 "앞으로의 4년 동안 서산‧태안을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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