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충남 당진 선거구에서 3선에 등극했다.
어기구 당선인은 제22대 총선 충남 당진 선거구에서 51.78%(4만 6157표) 득표율을 기록해 48.21%(4만 2983표)를 얻은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렸다.
어기구 당선인은 "저를 믿고 다시 4년 동안 일하게 해 주신 당진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선 중진의원으로서 더 큰 당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승리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면서 "첫째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검찰독재에 대한 심판 열망이 강했던 것 같다. 두 번째는 우리 당진에 내리 3선이 없었다. 3선 중진을 만들어 더 큰 당진을 만들겠다는 열망이 합쳐져 이번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다시 한번 4년 더 일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국민께 꿈과 희망을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면서 "서해안 1등 도시, 역동적인 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당선인은 함께 경쟁한 정용선 후보를 향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진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인 만큼 힘을 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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