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평균 투표율 최종 66.7%…21대 보다 1.7%p 높아


과천 78.1% 최고...평택 59.9% 최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모습.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지역 평균 투표율이 66.7%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선거의 투표율(65%)보다 1.7%p 높은 것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159만 5238명의 66.7%인 773만 2236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67%)보다는 0.3%p 낮지만 제주(62.2%), 대구(64%)보다는 높은 수치다.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29.5%로 역대 선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워 최종 투표율이 70%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으나 이뤄지지는 않았다. 도내 투표율은 지난 13대 총선에서 71%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7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과천이 78.1%로 가장 높고 성남분당 76.2%, 용인수지 74.3%, 안양동안 74%, 의왕 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택은 59.9%로 60%를 넘지 못했고 오산(60.2%)과 안산상록(61.7%), 안산단원(61.0%), 화성갑(62.8%)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도내 투표소 3263곳에서 실시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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