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까지도 경기도 상당수의 선거구가 예측 불허의 판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국민의힘은 '초접전'을 주장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더팩트>에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걷고 또 걸었다"며 "정권 심판에 대한 시민들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시민과 함께라면 반드시 나라를 되찾고 김포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선거 판세에 대해 '우세'라고 판단했다.
반면,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측은 이날 "기세를 타서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김포 지역 승리를 위해 한동훈 위원장이 4번이나 방문했다"며 판세를 '초접전'으로 분석했다. 박 후보는 "특별해진 김포를 시민 여러분께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후보와 박진호 후보는 22대 총선이 재대결이다. 이들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격돌해 김 후보가 52.88% 득표로 당선했고, 박 후보는 38.49% 득표하며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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