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원태 기자] 경기 부천병 선거구의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민주당 총선 공약을 바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대폭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임대료 지원 및 대출이자 경감 △소상공인·자영업자 에너지비용·에너지바우처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상가임차 보호 강화 △중소기업 불공정거래 피해구제 지원 강화 등이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세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혹은 저금리로 임대료를 지원하고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상시화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도 도입해 전기와 가스요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 등 금융 지원 △안정적인 영업 지원을 위한 상가임대차 보호 강화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이 후보는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은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오늘 발표한 내용을 22대 국회에서 내실 있게 준비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회복을 돕고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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