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제22대 총선 최고 사전투표율을 달성한 지역이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조사됐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지역별로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남 신안군이 54.81%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대구 달성군이 22.88%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별로 보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41.19%를 기록한 전남이다. 사전투표율 상위 10개 지역은 모두 전남과 전북으로 집계됐다. 전남 신안군에 이어 △전남 곡성군 50.51% △전남 장성군 50.04% △전남 함평군 49.77% △전남 담양군 48.90% 순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달성군에 이어 △충남 천안시 서북구 23.13% △대구 달서구 24.29% △경기 오산시 24.55% △대구 북구 24.68% 순으로 낮았다.
한편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역대 선거로 따졌을 때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대 대통령선거보다는 5.65%포인트 낮은 수치다.
사전투표자 중 관내 투표자는 76.8%, 관외 투표자는 23.2%로 집계됐다. 투표자 수가 가장 많은 사전투표소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투표소로 1만7241명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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