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14개 선거구 중 녹색정의당으로 유일하게 부평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응호 후보 지원을 위해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김응호 후보 선대위는 7일 김준우·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과 허승규(비례2번)·권영국(비례4번)·조천호(비례8번) 비례대표 후보, 이은주 전 국회의원이 6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롯데마트 사거리와 영아다방 사거리에서 기후와 노동을 주제로 연이은 집중 유세를 펼치며 인천지역에서 유일한 진보정당 출마자인 김응호 후보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유래없이 많은 거부권을 행사했고, 정권을 심판해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다"며 "어떠한 ‘리스크’도 없는 녹색정의당과 김응호 후보를 선택해 여러분께서 제대로 키워 달라"고 강조했다.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은 "우리가 1년간 쓰는 플라스틱 컵을 한 개도 안 쓴다고 하더라도 삼척 화력발전소 하나에서 그보다 80배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 문제는 개인적인 실천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정치가 해결할 문제"라며 "결국 정치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기후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정당, 기호5번 녹색정의당과 김응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응호 후보는 "부평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지엠에 2대 주주이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부평의 일자리가 지켜지는지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높이고, GM 등 외국인투자기업의 먹튀방지법을 제정해 해외자본들이 책임경영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당이 작다고 꿈까지 작지 않기에 과거가 아닌 미래로 당당히 나아가겠다. 녹색정의당과 김응호는 부평구민들과 함께 기후정의, 노동존중, 차별받지 않는 세상, 돌봄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집중 유세 중간에는 복지·돌봄 노동자 555명이 집중유세 현장을 찾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복지·돌봄 노동자의 정치행동’으로 김응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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