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갑 민주당 문정복, 여론조사 결과 등 종합 ‘우세’


여론조사, 오차범위 밖 우세한 것으로 판단
대선·지선 최근 선거 결과도 민주당이 앞서

문정복, 정필재, 윤석창 후보 선거공보./문정복·정필재·윤석창 후보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갑 선거구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시흥시 갑선거구 후보 확정 이후 여론조사 결과표.

시흥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정복 민주당 후보 54.6%, 정필재 국민의힘 후보 34.5%, 윤석창 자유통일당 후보 2.2%의 지지도를 보였다.

또한 경인일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 21~22일 이틀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문정복 민주당 후보 47.5%, 정필재 국민의힘 후보 35.6%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경기 시흥시 갑선거구 최근 선거 득표 상황. 단, 거소·선상·관외사전·국외부재자 투표는 제외하였음.

문정복 민주당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51.71%를 득표해, 함진규 미래통합당 후보(44.89%)를 6.82%p 차이로 누르고 초선 배지를 달았다. 함 후보는 전임 백원우 의원과의 3연전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둔 현역 의원이었다.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5.09%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0.87%를 각각 득표했다. 또 민선8기 시흥시장 선거에서는 임병택 민주당 후보가 52.95%를, 장재철 국민의힘 후보가 45.23%를 득표했다.

이번 총선에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와 최근 선거 결과를 종합해 보면 시흥갑 선거구에서는 문정복 민주당 후보의 우세를 점칠 수 있다.

시흥신문 여론조사는 시흥갑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 휴대전화 가상번호(84.9%) ARS와 유선전화(15.1%) RDD ARS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3.6%다.

경인일보 여론조사는 시흥갑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을 대상, 휴대전화 가상번호(88.6%)와 유선전화RDD(11.4%)를 병행해 ARS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7.6%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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