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제22대 총선에서는 경기 부천을은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독주하는 양상이다.
김기표 후보는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성중 국민의힘 후보와 설훈 새로운미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각 당 후보가 확정된 이후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OBS경인TV, 3월 27~28일 △파이낸스투데이·더퍼블릭, 3월 28일 △뉴데일리, 3월 30일 △경인일보, 3월 31일~4월 1일 △여론조사꽃, 3월 31일~4월 1일 등이다. 이 지역 선거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OBS경인TV 여론조사(오차범위 ±4.4%P)는 김기표 후보 46.2%, 박성중 후보 26.6%, 설훈 후보 7.4%로 나타났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비율은 15.1%였다.
파이낸스투데이·더퍼블릭 여론조사(오차범위 ±4.3%P)는 김기표 55.2%, 박성중 28.3%, 설훈 8.4%였다.
뉴데일리 여론조사(오차범위 ±4.4%p)는 김기표 50.0%, 박성중 31.3%, 설훈 9.9%로 나타났다.
경인일보 여론조사(오차범위 ±4.4%p)는 김기표 48.5%, 박성중 34.5%, 설훈 7.7%로 각각 나타났다.
여론조사꽃 여론조사(오차범위 ±4.4%p)는 김기표 47.6%, 박성중 24.4%, 설훈 6.8%, 무당층 22.1%였다.
2022년 진행된 20대 대선과 8기 부천시장선거도 모두 민주당이 앞섰다. 역대 총선에서도 부천을은 야권의 안전지대였다. 16대·17대 민주계 배기선 의원이 당선됐고, 야권이 지리멸렬한 18대(이사철, 한나라당)를 건너뛰어 19대~21대에도 민주계 설훈 의원이 연속 당선된 지역이다.
민주당 김기표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모든 민주 세력이 하나 되어야 한다"며 “당심과 민심을 모아 정부를 견제하면서 부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는 지난 3월 30일 유세에서 "부천 인구가 대거 줄었다"라며 "지난 12년, 20년 동안 민주당 때문에 침체된 부천을 바꿔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 측은 "설 후보는 지역의 유일한 정권 교체 적임자"라고 규정하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선택해 달라"고 부탁했다.
OBS경인TV 여론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부천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4.4%P다.
파이낸스투데이·더퍼블릭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3월 28일 부천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90%(휴대전화 가상번호), 유선 10%(RDD)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4.3%P다.
뉴데일리 여론조사는 PNR ㈜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3월 30일 부천시을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했고 피조사자 선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응답률은 전체의 8.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경인일보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31~4월 1일 이틀간 부천을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통신사 무작위 추출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8%다.
여론조사꽃의 여론조사는 자체조사로 3월 31~4월 1일 이틀 동안 부천을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전화 활용 전화면접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18.5%다.
각 여론조사는 행정안전부 2024년 2월, 3월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기준 가중치로 산출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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